[KJA뉴스통신] 보성군은 농어촌 지역 소방용수시설인 소화전 정비 작업을 12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해 지하식 소화전을 지상식 방식으로 교체한다.
기존의 지하식 소화전은 도로 노면에 있어 화재가 났을 때 차량이 그 위에 주차가 되어 있는 경우 등 장애물이 있을 때에는 사용하지 못하는 등 유지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군 관계자는 “보성군에 있는 238개의 소화전 중 아직까지 29개의 소화전은 지하식으로 사용하고 있었다.”며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보성읍 4개소, 벌교읍 9개소, 득량면 16개소 총 29개소를 정비하면 238개소 모두 지상식 소화전으로 관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정비 사업은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소방서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진행되며 사업비 1억 원이 투입된다.
소화전은 화재가 발생했을 때 소방차에 적재된 물 부족을 대비하기 위해 설치된 시설이다. 또한, 소방차가 진입할 수 없는 좁은 골목길 등에서도 원활하게 소방용수를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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