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곡성군이 12일 군민회관 참여마당에서 ‘2018 마을공동체 운영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
한 해 동안 마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친 마을공동체의 노고를 격려하고, 활동경험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열린 이 날 행사에는 유근기 군수, 전남 마을만들기지원센터 문병교 센터장, 마을공동체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하며 마을공동체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행사장에는 주민들이 마을공동체 활동을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그간의 공동체 활동의 과정과 성과가 다양하게 전시됐다. 발표에는 6개 마을공동체가 참여해 각각 자신들이 추진했던 꽃길 가꾸기, 마을벽화 조성, 목공예품 만들기, 음악회, 생태텃밭 만들기, 수지침 및 민요 배우기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마을공동체 관계자들은 그간 추진했던 사업을 이야기하고 올해의 성과를 서로 공유하며 함께 했던 지난 1년을 회상했다. 또한 새롭게 마을공동체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는 마을들은 발표를 들으며 내년도 사업을 구상하기도 했다.
유근기 곡성군수는 마을공동체는 함께 살아가는 구성원들이 겪는 다양한 문제를 자발적으로 해결하면서 주민의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는 사업이라며, “수치적인 실적에만 매달리기보다는 주민들이 화합하고 행복한 공동체를 만드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마을공동체의 성과이며 내년도 마을공동체 사업 공모에 많은 마을이 신청하여 침체된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공동체 문화가 많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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