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병용 전남도의원, 전남요양병원 의료인력 고령화 대책 마련 요구 | [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전라남도의회 최병용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5)은 지난 11월 11일 열린 2024년 보건복지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지역 요양병원 60대 이상 의사 비율이 44% 가까이 차지하는 상황을 언급하며 고령화로 인한 진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우리나라 요양병원 의사 평균나이는 55.9세로 전남(58.2세)은 17개 광역시도 중 강원, 경북 등에 이어 6번째로 의사연령이 높은 걸로 나왔다.
전남지역 요양병원 연령별 의사현황을 보면 30~40대 138명, 50대는 82명이며 60대 이상은 172명이다.
최병용 의원은 “전국에서 고령화 속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전남은 의료인력에 있어서도 고령화를 보여 전남지역 392개 요양병원 중 70대 이상 의사는 76명에 달한다.”고 말했다.
또한 “노인요양병원 진료과목에는 한방내과와 같이 실제 진료가 많지 않음에도 진료과목으로 운영하고 있어 이용환자에 맞는 진료가 이루어지고 있는지도 알 수 없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인구구조의 변화와 함께 의사인력의 연령구조도 변화하고 있어 의사 고령화에 대비한 충분한 인력 확보가 시급하다.”며 “의료인력의 고령화로 인한 진료공백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처 방안 마련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전남도에서도 의료현장 개선을 위해 적극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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