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역시의회 박수기 의원, "사회적경제 활성화 위한 시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 필요" | [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광주시의회 박수기 의원(광산구 수완, 하남, 임곡 지역구)은 지난 13일 행정사무감사에서 "2025년 사회적경제기업 지원 예산 전액 삭감은 사회적경제 생태계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며 광주시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수기 의원은 "정부의 사회적경제 정책 축소 흐름 속에서도 광주시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그동안의 노력은 뜻깊다"고 평가하고, "사회적경제기업 컨설팅, 교육, 네트워킹 등 현장 중심 지원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에 필수적인 요소"라며 "예산 전액 삭감으로 컨설팅 사업이 중단되면 기업들의 경영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기반이 약한 사회적경제 생태계가 크게 위축될 것이다"고 지적했다.
한편 광주시는 사회적경제 지원 컨설팅 업무를 용역사업으로 수행해온 기존 기관의 업무를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 이관하여 통합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박수기 의원은 “권역별 중간지원조직으로 기재부 등 중앙정부를 대행해서 10년 넘게 사회적기업 컨설팅 업무와 지자체가 운영하는 사회적경제지원센턴의 업무에는 차별성이 분명한데다, 이관하겠다는 업무에 대한 인력이나 예산 지원도 없이 추진하는 것은 관련 업무를 폐기하겠다는 것이나 마찬가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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