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이철훈 기자] 2019년-2021년간 아파트에서 총 8360건의 화재로 1040명(사망 98, 부상 942)의 인명피해가 발생했고, 전체 인명피해에서 39%인 405명이 잘못된 대피방법의 선택, 성급한 피난으로 발생했다고 한다.
여수소방서는 2023년 부터 2024년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하여 아파트 관계자 교육, ‘우리 아파트 대피계획 세우기’ 캠페인, 아파트 화재 피난 안전대책 개선 사항인 ‘불나면 살펴서 대피’ 집중 홍보, 방화문 평상시 닫힘 상태로 관리 등을 추진 중이다.
먼저 본인의 집에서 발생한 화재는 현관을 통해 대피할 수 있으면 계단을 이용해 낮은 자세로 지상층이나 옥상 등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야 한다.
다른 곳에서 화재가 발생한 경우는 자기 집으로 화염 또는 연기가 들어오지 않는다면 집안에서 대기하며 화재 상황을 주시하고 연기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창문을 닫는 것이 좋다.
아파트 화재는 대피하는 도중에 연기 질식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많다.
실내에 연기가 들어오지 않을 때는 실내에 대기하면서 창문 등 연기 유입 통로를 막고, 안내방송에 따라 행동하는 편이 더 안전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