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광양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오는 ‘2019년도 종균활용 발효식품산업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종균활용 발효식품산업 지원사업’은 전통발효식품 제조업체에게 상품화 가능한 맞춤형 유용균주를 활용해 신제품 개발과 품질향상을 이끌어 내 전통식품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시는 광양주조공사와 우리나라 전통주인 탁주를 주 품목으로 연구하는 ‘한국식품연구원’으로부터 맞춤형 유용균주를 보급 받아 국내산 햅쌀을 이용한 고품질 막걸리를 생산할 계획이다.
한편 광양주조공사는 순천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쌀가루를 이용한 누룩 제조 방법을 공동 발명하는 등 전통 탁주시장 개척과 품질향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8월 술 품질인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김종현 광양주조공사 대표는 “유용균주를 활용해 제조양조 기술의 부가가치를 높여 고품질의 막걸리를 생산토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하며 전통주에 많은 관심과 부탁했다.
김동훈 농식품가공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막걸리의 품질향상을 통한 지역의 전통발효식품 발전뿐만 아니라, 재료로 사용하는 쌀 생산 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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