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남도의회 김정이 도의원, 발달장애인 받아준 도시설에 학부모 대신 감사 | [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전남도의회 김정이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8)은 지난 11월 11일 보건복지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공격성이 심한 발달장애 아이를 받아준 기관에 고마워하는 학부모 사연을 전하며, “발달장애인을 위한 교육 기반 확충에 지자체가 조금 더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발달장애인평생교육지원센터는 18세 이상 고도비만, 중복장애 등으로 집중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중증발달장애인을 우선 선발하여 교육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동 서부권 2개소 정원 40명(각 기관당 20명)을 전액 도비로 지원 운영하고 있다.
김정이 의원은 “동부권 센터의 경우 정원 초과하여 대기자가 줄 서 있다”며 “지자체가 이분들을 지원하지 않으면 사회적 비용 증가 등 어려움이 더욱 가중될 수 있어 시급히 대안을 마련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발달장애인을 돌보고 있는 부모님의 사연을 전하면서 공격성이 높은 아이들을 위한 시설이 부족한 상황이다”며 “발달장애인들의 상황에 맞는 다양한 돌봄서비스 확대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상심 보건복지국장은 “받아주는 시설을 찾기 어려운 최중증 발달장애인들에게는 별도의 통합 돌봄서비스를 지원하고 장애인들이 양질의 교육과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대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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