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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이태호’명지대 교수…명사초청 문화특강 오는 15일 개최
‘고흥이 낳은 한국 미술사의 거장 천경자의 삶과 회화 예술’을 주제로 강연
기사입력  2024/11/12 [12:01] 최종편집    이기원 기자

▲ 고흥군,‘이태호’명지대 교수…명사초청 문화특강 오는 15일 개최


[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고흥군과 고흥군 문화도시센터는 오는 11월 15일 오후 3시,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이태호 교수를 초청해 ‘고흥이 낳은 한국 미술사의 거장 천경자의 삶과 회화 예술’을 주제로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고흥이 낳은 세계적인 화가 천경자 화백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열리고 있는 특별전시회가 전국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천경자의 삶과 그녀의 작품세계에 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을 맡은 이태호 교수(명지대학교)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에서 미학·미술사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광주박물관에서 학예연구사로 활동했으며, 전남대학교 교수, 명지대학교 미술사학과 교수, 문화재청 문화재위원 등을 역임한 한국 미술계의 대표적인 역사학자이다. 주요 저서로는 ▲우리 시대 우리 미술 ▲풍속화 ▲조선 후기 회화의 사실 정신 ▲조선미술사 기행 등이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강연이 군민들에게 천경자 화백의 문화적 가치를 되새기고, 고흥 군민으로서의 자부심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강연은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당일 선착순 입장으로 진행된다. 입장은 강연 시작 30분 전부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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