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이철훈 기자] 광양시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장 주변 소음발생원 사전 차단을 위해 오는 13일부터 시험 당일인 14일까지 이틀간 소음 특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특별점검반(4개 반)은 수험생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고사장 4곳 인근의 공사장 소음과 생활 소음에 대한 사전실태조사와 현장 지도를 병행한다.
시험 당일에는 시험장 주변을 상시 순찰해 모든 소음발생원을 통제하고, 특히 영어듣기평가 시간인 오후 1시 10분부터 35분까지는 소음 발생 행위를 집중단속 할 계획이다.
광양시는 시험장 주변 건설공사장에 시험시간 중 항타기, 브레이커, 굴삭기 등 소음을 일으키는 장비 사용을 중지토록 협조를 구하고 읍·면·동사무소에는 마을 방송을 자제토록 당부한 바 있다.
김용길 환경과장은 “광양시는 수험생들의 노력이 보상받을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학생들이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차분히 시험을 치르기 위해서는 행정청의 노력과 더불어 시민 여러분의 협조 또한 필요하다, 시험장 주변에서 소음이 원인이 되는 확성기, 경적 등의 사용 자제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