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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거문도수협 수산물위판장 건립 막바지…12월 준공 예정
총사업비 60억 원 투입…12월 6일 준공식 예정
기사입력  2024/11/12 [12:07] 최종편집    이철훈 기자

▲ 거문도수협 수산물위판장 조감도


[KJA뉴스통신=이철훈 기자] 여수 거문도 어업인의 숙원사업이었던 ‘거문도수협 수산물위판장’이 이르면 내달 건립될 전망이다.

12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설된 지 45년이 된 기존 위판장은 대형어선 위판에 어려움이 많아 어업인들의 불편이 가중됐고, 안전진단 결과 D등급을 받으며 건물 노후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었다.

이에 시는 지난 2021년 사업계획을 수립해 도비 18억 원, 시비 24억 원 등 총사업비 60억 원을 투입하여 지상 3층, 연면적 1,757.2㎡ 규모의 현대화된 위판장 건립을 착수했다.

활·선어 위판장과 금융업소, 사무실, 회의실 등이 갖춰지며, 오는 12월 6일 어업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와 어업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거문도수협 수산물위판장 준공으로 위판량 증가는 물론 거문도가 여수수산업 전초기지로서 예전의 명성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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