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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회 이현창 전남도의원, 새꿈도시 조성사업 지지부진 및 홍보 부족 강력 질타
- 시군 특성과 수요 반영한 맞춤형 정책 전환 및 투자유치 주문
기사입력  2024/11/12 [11:24] 최종편집    이기원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이현창의원


[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전라남도의회 이현창 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례)은 지난 11월 8일 제386회 제2차 정례회 건설교통국 소관 업무 행정사무감사에서 새꿈도시 조성사업에 대한 홍보부족 등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한 상황을 강하게 비판했다.

새꿈도시 조성사업은 베이비붐 세대 은퇴인구의 전남도 유입과 귀농어ㆍ귀촌 유도를 위해 2009년 전국에서 처음 꺼내 든 사업으로 당초 ‘은퇴자 도시’라는 명칭으로 시작됐으나 이후 ‘새꿈도시’로 변경되어 진행하고 있다.

이현창 의원은 “당초 계획대로라면 현재 활발하게 분양과 공사가 이루어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나마 진행 중인 담양 매산지구 새꿈도시는 298세대 조성 계획 중 126세대만 진행되고 있으며 그마저도 분양률은 24%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극소수 투자자만 아는 새꿈도시 조성사업에 대해 시군 및 민간사업자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며, “지역의 특성과 은퇴인구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정책으로의 전환이 절실하다”고 덧붙여 새꿈도시 사업의 개선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에 유호규 건설교통국장은 “최근 각종 공사비 폭등과 부동산 시장 악화로 민간 사업자들이 쉽게 사업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앞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투자유치를 활성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새꿈도시 조성사업은 담양 매산지구를 비롯한 42개소가 후보지로 지정됐으며, 설계 및 단지 조성중인 곳은 4개소이나 실제 입주까지 진행된 곳은 장흥 로하스타운 1곳에 불과하다.

또한, 올해 2월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전라남도 새꿈도시 조성사업 지원 조례'를 개정하여 사업 지원 최소 건축기준 조건을 기존 50세대에서 30세대로 완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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