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동익 전남도의원, 어업인 소득 향상 위한 해양수산과학원 역할 강조 | [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전라남도의회 최동익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지난 11월 5일 전라남도 2024년 해양수산과학원 소관 행정사무 감사에서 어업인의 입장에서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논의하며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지난 7월 업무보고에서 최동익 의원은 ‘전복 대체 품종 발굴이 시급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와 관련 현재 추진 상황을 묻자, 김충남 해양수산과학원장은 “전복 가두리 대체 품종으로 어업인 소득 증대가 기대되는 새조개 품종을 어업인들과 함께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덧붙여 “미래수산연구소에서 생산한 종자를 올 하반기부터 전남 해역 10개소, 1만 2천 마리를 입식해 현재 생존율 약 55%, 평균 2.6cm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답했다.
이에 최 의원은 “새조개 양식 산업화 기술 개발과 같은 장기적인 프로젝트는 전문 연구사들이 본인 경험을 살려 ‘1품종 1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과학원이 시스템 안착과 더불어 연구사들의 특기를 잘 이끌어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고수온 피해 등 어업재해 발생 시 양식 어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반드시 어업인들이 ‘양식 수산물 입식 신고’를 할 수 있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해 피해 보상 대상에서 제외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 의원은 “전남지역 김 양식 신규 면허 확보에 따라 해양수산과학원에서 수익성 좋은 김 품종 추천 등 양식 어업인 기술 지도에도 관심을 두고 어업인의 소득 향상을 위해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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