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남도의회 전서현 도의원, 전라남도 인구청년이민국의 실효성 있는 정책 집행 촉구 | [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전라남도의회 전서현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지난 11월 11일 진행된 인구청년이민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인구청년이민국이 추진하는 다양한 행사의 목적과 효과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실질적인 지원 정책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서현 의원은 “인구의 날, 청년의 날, 세계인의 날과 같은 기념행사부터 귀농어귀촌 어울림 대회, 다문화 박람회 등 여러 행사에 매년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의 예산을 집행하고 있다”며 “이에 비해 전남 다자녀 행복카드 활성화 사업예산은 2천만 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예산은 1억5천4백만 원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예산이 각종 행사보다는 실질적인 도민 복지 증진 사업에 활용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 의원은 "단순히 인사말과 공연, 시상에 그치는 행사가 아니라 정책 성과를 공유하는 포럼 등 실질적인 내용을 담아야 한다"며, “최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4년 국세 수입 재추계 결과’에 따른 세수 결손으로 많은 사업의 축소가 예상되는 가운데 실효성 없는 행사를 유지하는 것은 재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전서현 의원은 “인구청년이민국은 전남의 가장 시급한 문제인 인구정책을 책임지는 부서로,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내실 있는 행사와 사업 운영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인구청년이민국 소관 행사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예산의 효율적인 사용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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