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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오천교회, 만덕동에 ‘사랑의 쌀’ 기탁…설립 67주년 기념
300만 원 상당의 백미(10kg) 100포 후원
기사입력  2024/11/11 [12:57] 최종편집    이철훈 기자

▲ 여수 오천교회, 만덕동에 ‘사랑의 쌀’ 기탁


[KJA뉴스통신=이철훈 기자] 여수시 만덕동은 지난 7일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오천교회(담임목사 강태고)로부터 백미(10kg) 100포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오천교회 교인들이 설립 67주년을 기념하며 준비한 성금으로 마련됐으며, 교인들은 동절기에 앞서 복지사각지대 저소득층을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만덕동은 기탁된 백미를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취약계층, 저소득 한부모가정, 경로당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강태고 담임목사는 “오천교회가 67년간 받은 사랑을 시민들께 나눌 수 있어 귀한 시간이 됐다”며 “백미가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겨울을 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장환 동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주심에 감사드리고, 기탁해 주신 성품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천교회의 백미 기탁은 지난해 설립 기념일에 이어서 또 마련된 것으로,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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