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이철훈 기자] 여수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9일과 10일, 경북 경주시 일대에서 사례관리 가족 40여 명을 대상으로 ‘1박2일 가족 캠프’를 진행해 가족여행을 접하기 어려운 아동들의 정서 함양을 도왔다.
이날 가족들은 불국사, 천마총, 경주월드 등을 방문하고 ▲경주 역사 탐방 ▲가족 소통 놀이(레크리에이션) ▲성폭력 예방 교육 등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캠프에 참여한 한 아동은 “TV에서만 보았던 장소를 가족들과 함께 갈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부모님께 평소에는 말하지 못했던 속마음을 전했다”며 감사를 표했다.
또 한 학부모는 “선뜻 가족여행을 떠나기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가족과 함께 보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선물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는 조금이라도 더 같이 시간을 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프에서 경험한 것들이 아이들에게 또 다른 값진 경험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뜻깊은 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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