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지역 해양수산 현안 해결사로서 최동익 전남도의원의 분주한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11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최동익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지난 5일 전라남도 2024년 해양수산국 소관 행정사무 감사에서 전남지역의 굵직한 현안을 점검하며 개선사항을 주문했다.
지난달 여수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현재 사업비 248억 원은 턱없이 부족하다며, 전남도에 추가 위탁사업비 128억 원을 포함한 147억 원의 지원을 건의 바 있다.
이 같은 최 의원의 물음에 전남도는 예산 지원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내비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면서 최 의원은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이자 문화재청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7호로 지정되어 현재 사람의 출입이 제한된 섬, 백도에 대해 박람회 기간만이라도 입도 검토를 위해 나서줄 것을 전남도에 제안했다” 이에 박영채 해양수산국장은 이미 국립공원 관리공단 측과 협의 중인 사안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한층 높혔다.
특히 최 의원은 “해양수산부가 전남에 허가한 김 신규 양식장(1,658㏊) 중 여수시에 배정된 493ha는 당초 신청한 1,600ha에 비해 터무니없이 적다”고 지적하며, 이로 인해 “인근 지역 어업인들이 여수 해역에 김 양식 시설물을 불법으로 설치하는 등 어업 질서를 어지럽히고 있어, 전남도가 여수시 김 양식장 신규 면허 개발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고 피력했다.
더불어 “지금까지 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 대상지 16개소 중 여수 지역은 단 한 곳도 없어, 거문도, 초도를 비롯해 생활 환경 및 경관개선이 필요한 곳이 많아 추후 공모사업 시 여수 지역도 선정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각별한 관심과 당부”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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