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이철훈 기자] 순천시는 공원과 녹지대의 시설물 관리에서 직영 인부를 적극 활용하여 1억 원 이상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민들의 민원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2023년까지 시는 공원 및 녹지대의 목재 오일스테인 도포, 목재 구조물 보수 등을 도급계약 방식으로 진행했으나, 올해부터는 시에서 관리하는 직영 인부를 활용해 시설물 정비를 시행했다. 이를 통해 효율적인 예산 운영과 민원 처리 속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시는 직영 인부를 활용하여 민원이 많이 발생하는 시기를 미리 분석하고, 성수기인 5월부터 9월까지 작업이 집중되는 기간에 필요한 인력을 확보함으로써 공원 관리를 질적으로 향상시켰다.
또한 공원 및 녹지대 내 데크시설 보수에 필요한 자재와 장비를 제때 확보하지 못하는 경우를 대비하여, 정기적인 자재 공급망을 갖추어 신속한 민원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시 관계자는 “직영 작업단을 활용해 공원 시설물 민원을 48시간 이내에 처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예산 활용과 자원 관리를 통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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