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남도경찰 마을이장 명예파출소장 임명, 여론수렴·부서 협업 선제적 문제 해결 | [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영암경찰서 신북파출소는 지난 10월 18일 금정면 신유토마을 이장님을 1일 명예파출소장으로 임명, 경찰 주관으로 마을 취약지 합동 순찰 및 간담회 중 “오지 산골 마을에 거주하는 독거 치매 어르신의 실종 등 안전이 우려된다”는 의견을 청취했다.
이에 신북파출소 소장 및 직원들은 치매 어르신 면담과 주민 의견을 청취한 결과 금정면 신유토마을은 산간 오지마을로 마을 주변이 첩첩산중으로 둘러 쌓여 실종 사건 발생시 수색 구조에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 영암군 보건소에 요청한바 치매진단을 받지 못해 배회감지기 지급할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
그 후 영암경찰서 여성청소년계에 배회 감지기 지급 사유 등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한 끝에 전남도경 여성청소년계에 지급사유 등을 소상히 설명한 끝에 ‘스마트 태그’ 배부 받아 독거 치매 어르신에게 배회감지기를 지급하고 마을 이장 휴대폰에 연동시켜 주무로써 선제적으로 치매 어르신의 안전확보와 주민 불안감을 해소했다.
양정환 경찰서장은 농촌지역 고령 인구 증가로 치매 및 재난 상황 발생시 골든타임 확보가 중요하다며, 영암경찰서에서는 치매노인 실종 및 재난 상황 대비 지역사회 단체와 공동 수색을 위한 ‘우리동네 지기’업무 협약을 맺고 상황 발생시 조기 발견을 위한 공동 수색을 실시하고 있다.
영암서 특수시책으로 ‘1일 명예파출소장제도’를 적극 시행, 주민 불편 사항을 해결하는 ‘우리동네지기’와 ‘마을 명예파출소장제’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