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10일 시청에서 시민의 인권증진과 인권도시 육성을 위해 구성한 인권증진시민위원회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는 제2기 인권증진시민위원회의 두번째 회의로, 100대 인권지표 개선안을 확정하고 올해 인권교육 실천 계획과 인권지표 운영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9월5일 제2기 인권증진시민위원회 1차 회의에서 시민의 실질적 인권을 증진시키기 위한 100대 인권지표에 대한 개선 방향과 핵심지표 선정기준에 대해서 심의․자문했다.
이후 10여 차례의 TF 회의와 전문가협의를 거쳐 5대 인권영역, 18대 실천과제 분야에서 100개의 지표를 확정하고 운영하기로 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권교육의 중요성을 전파하고, 인권교육 기회를 시민, 학생, 공공기관 종사자 등이 일상생활이나 직장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확대하는 인권교육 실천계획도 논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인권도시를 위한 다양한 인권제도와 함께 실질적인 인권 증진으로 이어질 있도록 시민이 인권개선을 체감할 수 있는 ‘핵심 인권지표’로 선정해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KJA뉴스통신/김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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