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시, 노인맞춤돌봄 특화서비스 이용자 ‘추후자조모임’ 운영 | [KJA뉴스통신=이철훈 기자] 광양시는 11월 5일부터 12월 13일까지 노인맞춤돌봄 특화서비스 우울형 이용자 43명을 대상으로 추후자조모임 ‘소나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추후자조모임 ‘소나기’(소통, 나눔, 기쁨)에서는 우울감과 외로움을 겪는 노인맞춤돌봄 특화서비스 이용자들이 소통을 통해 친밀감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한다.
추후자조모임은 6개 소그룹으로 나누어 총 3회기에 걸쳐 진행된다.
1회기는 ‘원예체험-나만의 꽃바구니 만들기’, 2회기는 ‘제빵체험-고구마빵·감자빵 만들기’, 3회기는 ‘가죽공예체험-가죽파우치가방 만들기’ 활동으로 구성됐다.
1회기인 ‘원예체험-나만의 꽃바구니 만들기’에 참여한 한 이용자는 “친구들과 맛있는 밥도 먹고 꽃꽂이도 태어나서 처음 해보았다, 예쁜 꽃을 보니 기분이 너무 좋고 새로 태어난 기분이 들 정도로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난숙 노인장애인과장은 “집단프로그램을 통해 맺어진 관계들이 추후자조모임을 통해 자발적인 모임으로 발전되기를 바란다”라며 “지역 내 어르신들의 사회관계 회복 및 사회참여 기회를 계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광양시는 우울감이 높거나 고독사 위험이 큰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개별 상담 ▲우울증 진단 및 투약 지원 ▲집단활동 등의 노인맞춤돌봄 특화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와 관련해 궁금한 점은 광양시 노인장애인과, 광양노인복지관에 문의하면 친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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