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시 ‘제10회 향동 은행나무아래로 축제’, 주민과 소상공인 활짝 웃다 | [KJA뉴스통신=이철훈 기자] 순천시 향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일 문화의거리에서 2024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일환인 ‘제10회 향동 은행나무 아래로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약 1,500명의 방문객이 참여하며 원도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은행나무길을 순천의 가을 명소로 다시 한번 알리는 계기가 됐다.
향동의 마스코트 ‘향도령’이 방문객을 맞이하며 축제의 상징성을 더했다.
축제는 계절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하고자 현수막을 최소화하고 개방형 무대를 도입했다.
은행알 브로치 만들기, 바다유리 목걸이 만들기 등 자연과 공생하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특히, 은행잎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과 ‘자연과 공생하는 체험거리’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축제의 상징인 노란 ‘은행핀’을 제공하여 거리 곳곳에 은행잎이 춤추는 듯한 가을 분위기를 연출했다.
인기 프로그램인 ‘가을우체통’과 ‘은행나무 즉석사진관’은 높은 참여율을 기록하며 400여 명이 참여한 방문객 만족도 조사에서 99%에 가까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신광래 행사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향동 주민, 소상공인, 방문객들이 모두 웃음 짓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원도심을 이끄는 가을 축제로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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