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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서성안길 골목상권 첫걸음 이벤트, 성황리에 종료
갈대축제 연계, 인적 없던 골목에 4일간 1,500명 몰려
기사입력  2024/11/06 [10:13] 최종편집    이기원 기자

▲ 강진 서성안길 골목상권 첫걸음 이벤트


[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지난 10월 26일부터 27일, 11월 1일부터 2일까지 나흘간 강진군 서성안길 일대에서 추진한 ‘강진 서성안길 골목상권 첫걸음 이벤트’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강진읍 중심 상가보다 상대적으로 평소 유동 인구가 많지 않던 강진 서성안길 골목상권 구역에 행사가 있었던 4일간 1,500여 명이 방문했다.

이번 이벤트는 강진군 관내에서 소비한 3만 원 이상의 카드 결제 영수증 제출 시, 골목상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과 강진사랑상품권 추첨, 솜사탕 체험, 소규모 공연, 설문조사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영수증 페이백 추첨은 강진군에서 사용한 3만 원 이상 영수증 지참 시, 최소 1만 원부터 최대 3만 원까지 골목상권 쿠폰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되는 쿠폰 추첨으로, 강진군민뿐만 아니라 제9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 축제에 방문한 관광객까지 참여하며 문전성시를 이뤘다.

이벤트 쿠폰 전체 금액은 2,000만 원으로 골목상권 구역 내 식당・미용실・카페 등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고, 쿠폰 추첨 응모 조건으로 이벤트 기간에 관내에서 결제한 영수증의 총지출 금액은 1억 1천 8백여만 원으로 지역경제의 활력을 제공했다.

이번 이벤트는 기존 관내 상가와 골목상권 상가에 매출 증대, 주민과 관광객에게 골목상권 쿠폰과 강진사랑상품권을 통한 할인 혜택을 주는 등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에게 도움을 주었다는 평가이다.

특히 행사장을 넘어서 인도까지 이어진 쿠폰 추첨 대기 줄을 보고 찾아온 방문객들은 난타 공연, 기타 공연, 밴드 연주 등 소규모 공연도 관람하는가 하면, 캐릭터 솜사탕 체험은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설문조사 참여자를 위한 강진 특산품(떡, 쌀귀리, 귀리 김부각 등)은 행사장을 방문한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를 얻어 4일간 1,500여 명의 방문객으로 골목상권 구역이 붐볐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3월 선정된 ‘2024년 전남형 골목상권 첫걸음 공모사업’의 사업비로 소외된 골목상권 활성화와 홍보를 위해 진행됐다.

강진 서성안길 골목상권 상인회는 상인들 간 조직력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구역 내 전체 상가를 대상으로 한 점포 화재 교육을 실시하고, 외식업종 상가를 대상으로는 원산지 표기 교육, 골목상권 상인 간의 친목 도모를 위한 선진지 견학 등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 할 예정이다.

평소 유동 인구가 적고, 골목길마다 점포가 밀집해 있는 골목상권의 특성을 살려 강진 서성안길 골목상권 상인회에서는 구역 내 어두운 골목을 훤히 비추는 파티조명 등을 설치해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강진 서성안길 골목상권 구역의 김광문 상인회장은 “강진군 소상공인연합회와 골목상권의 상인들이 합심해 준비한 이벤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 같아 뿌듯하다”며, “추첨에 응모한 방문객은 당첨 금액에 기쁘고, 즐겁게 공연도 보고, 추첨 쿠폰을 들고 상가를 찾아오면 손님이 늘어 상인도 행복해지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이벤트가 제9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 축제 방문객과 강진군민을 유인하여 서성안길 골목상권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던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강진군의 상권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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