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전남 무안군은 기후변화와 기상이변으로 빈번해지는 재해로부터 양파와 마늘 농가들의 경영 불안을 해소하고 소득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의 가입보험료의 90%를 지원한다.
농작물 재해보험의 73개 품목 중 무안군의 주 생산작물인 양파(수입안정 포함)는 11월 22일까지, 마늘(수입안정 포함)은 11월 29일까지 가입할 수 있다.
또한, 당초 시금치 가입 기간은 지난 1일까지였으나, 호우로 인한 파종지연 등의 이유로 보험 가입 기간을 11월 8일까지 연장한다.
보험 가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신분증, 경영체등록증 등 농지의 지번과 소유자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갖춰 지역농협에 신청하면 된다.
한편, 군은 농작물 재해보험 외에도 농업인 안전보험 및 농기계 종합보험 또한 보험료의 80%를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영세농업인(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경우 농업인 안전보험료와 농기계 보험료를 전액 지원한다.
이재광 식량원예과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농작물재해보험 등 농업정책보험 가입은 필수이다”며, “농작업이 많은 50대 이하 여성농업인, 외국인 근로자 대상 안전 보험이 자부담금 지역농협 환원사업 추진으로 농업인 부담이 완화됐으니 조속히 가입하시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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