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안 숭덕정, 활쏘기 전국대회 1위·3위 성적 거둬 | [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무안군은 지난 11.2∼4일까지 3일간 고흥 봉황정에서 열린 고흥 유자 축제 기념 제20회 우주 항공기 전국 남녀 궁도대회에서 무안 숭덕정클럽 선수들이 개인전 1위와 노년부 3위를 차지하는 성적을 내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고흥에서 20년째 열리는 전통 있는 궁도대회로 실력을 인정받은 선수들이 모인 활쏘기 대회이며, 숭덕정의 이근영 사범이 개인전 장년부 1위, 이성진 부사두가 개인전 노년부 3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통적인 활쏘기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대회에서 무안 숭덕정클럽 선수들은 뛰어난 집중력과 정확성으로 일관되게 활을 쏘아 개인전 1위와 3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루어냈으며 전국대회 개인전 우승이라는 성과는 숭덕정 건립 이후 처음이다.
무안 숭덕정의 최근호사두는 “이번 성과는 사우들의 팀워크와 무안군 체육회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전국대회 참가자가 많아져 이루어낸 결과로 본다”며, “앞으로도 전통 활쏘기 문화와 스포츠를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궁도 대중화와 저변확대를 위한 노력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숭덕정은 2020년 7월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전통스포츠 활쏘기에 많은 군민들이 참여하여 건강해질 수 있도록 군민들에게 항상 개방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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