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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자치경찰위, 지역맞춤형 치안정책 머리 맞대
자치경찰실무협의회…외국인 자율방범대·교통안전 등 토론
기사입력  2024/11/05 [16:23] 최종편집    이기원 기자

▲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 실무협의회 사진


[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5일 도청에서 2024년 제3차 실무협의회를 열어 외국인 자율방범대 확대, 고령자 교통안전 대책 등 지역맞춤형 치안정책 추진을 위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자치경찰실무협의회는 지난 2021년 구성, ‘주민이 참여하는 자치치안, 도민이 안전한 전남’을 목표로 지방자치단체와 경찰이 협업하는 추진체다.

이날 실무협의회에는 전남도, 전남도경찰청, 전남도교육청 등 자치경찰사무 유관기관이 참석했다. 이들은 전남지역에 외국인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외국인 자율방범대 확대, 외국인 밀집지역 범죄예방 환경 개선 사업 등 외국인 범죄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토론을 벌였다.

또한 고령자 교통안전 대책, 여성 안심물품 지급, 학교폭력 예방 학부모교육 추진 등 성별과 연령을 초월한 자치치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관기관이 합심해 안정된 치안 환경을 만들 것을 다짐했다.

실무협의회 공동협의회장인 정경채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은 “도민 치안·복지·편의 증진 기반이 튼튼하게 마련돼야 도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전남을 만들 수 있다”며 “계속해서 실효성 있는 자치치안정책을 발굴하고 실천하자”고 당부했다.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해 실무협의회를 통해 유관기관과 적극 노력한 결과 2024 본예산에 자치경찰사무와 관련된 횡단보도 안전조명 설치, 활주로형 횡단보도 설치 등 6개 사업, 총사업비 49억 5천700만 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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