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광주 남구는 동절기 건축 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25곳 건축 공사장을 일제 점검한다.
11일 남구에 따르면 동절기 건축 공사장 안전 지도점검은 오는 14일까지 연면적 1,000㎡ 이상으로 3층 이상의 건축물을 짓고 있는 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점검 사항은 공사 현장의 지반 안전성 및 석축, 옹벽, 절개지 등에 대한 위험요소 여부, 공사장 내 위해시설 방치 여부, 공사 관련 차량이 도로변을 장악해 교통 흐름을 방해하거나 인도에 물건을 적치해 보행자 통행에 불편을 주는 행위 등이다.
이와 함께 공사용 가설 시설물의 안전성 검사 및 공사 안내 표지판의 부착 여부, 동절기 대비 안전관리 계획의 작성 및 관리 상태 등도 점검한다.
남구는 현장 점검을 통해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 명령하고, 위반 사항에 대한 개선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관계법에 따라 행정조치할 방침이다.
또 공사현장 안전 관리에 저해되는 요소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시정 조치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겨울철에는 한파 및 강설 등 기상여건이 수시로 바뀌기 때문에 공사 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건설현장 노동자 및 주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공사장 점검을 꼼꼼하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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