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설 및 한파로 인한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한 사전대비 | [KJA뉴스통신=이철훈 기자] 순천시는 겨울철 대설 및 한파 등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2025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종합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기습적인 폭설이 자주 발생하고 있는 만큼, 시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명보호대책과 제설대책을 적극 추진한다.
특히, 친환경 제설제 및 염화칼슘 340톤을 사전 확보하여 읍면동 및 제설 취약 구간에 배치 완료했으며, 제설장비 67대를 준비하여 제설차량의 이동시간 단축을 위해 제설 전진기지 6곳을 점검 및 정비했다.
또한, 도로보수원 등 300여 명의 제설인원을 확보하여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갖추었다.
이와 함께 동파로 인한 상수도 긴급복구를 위한 근무태세를 유지하도록 4곳의 상수도대행업소와 함께 비상근무조를 편성하여 운영할 계획이며, 동파방지용 수도계량기를 사전 확보하여 긴급 교체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겨울철은 전열기구 관련 화재가 빈발하므로 전열기구 사용이 많은 복지시설, 고시원, 쪽방 등 취약계층 주거시설에 대한 전기안전 점검을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남동부지사와 협력하여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대설과 한파로 인한 인명 피해와 시민 불편을 예방하기 위해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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