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2025년부터 정부가 추진할 계획인 AI디지털 교과서 도입에 대한 사회적 합의의 부재로 다양한 문제점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광주시의회는 7일 시의회 예산결산위원회 회의실에서 ‘AI디지털교과서 도입 혁신인가 졸속인가?’ 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는 좡주전남시민연대를 비롯한 학부모, 교사 등이 참여해 AI 디지털 교과서에 대한 현실을 진단하고 그에 대한 방안을 도출하고자 개최한다.
명진 의원이 좌장을 맡은 이번 토론회는 임태형 미래학습혁신연구소 대표의 ‘AI디지털 교과서 시대, 교육과 기술의 상생 방안’ 발제를 시작으로 정성홍 광주전남 시민연대 상임대표의 “AI디지털 교과서 도입의 전면 재검토 필요성”을 듣고 종합토론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이번 발제는 AI디지털 교과서의 교육과 기술의 상생 방안에서는 현재 기술에 대해 교사와 학생의 입장에서 장,단점을 예상하여 문제점을 도출하고 전면 재검토의 필요성에서는 핀란드, 스웨덴, 프랑스 등의 외국사례를 제시하여 도입 전 충분한 검증 및 사회적 합의가 필요함을 주장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학부모와 현장의 선생님들이 참석하여 AI디지털교과서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체계적인 지원방안을 제시하여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가 크다.
명진 의원은 “지난 2022년 7월에 발표한 윤석열 정부의 12대 국정과제에는 AI디지털 교과서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이 없었음에도 도입이 결정되어 우려와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면서 “AI디지털 교과서에 대한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정책 추진에 혼란과 문제를 줄이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