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진군 ET 봉사회, 대구면에 나눔의 손길 전해 | [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대구면을 위해 봉사활동을 진행한 강진군 ET(Electric) 봉사회의 모습이 화제다.
지난 3일, 강진군 ET봉사회 회원 10여 명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 부부가 거주하는 가정을 방문해 긴급한 전기배선 교체 작업을 실시했다.
해당 가구의 천장 전기 배선이 외부로 노출되어 있었고, 노후된 주택 구조로 인해 화재 위험이 높았지만, 기초수급자인 이들은 수리 비용을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봉사단은 복잡하게 얽힌 전기배선을 정리하고, 차단기와 LED 전등을 설치해 대상자가 보다 안전하고 밝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능규 강진군 ET봉사회장은 “우리의 재능으로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밝은 집에서 지낼 수 있도록 돕게 되어 정말 뿌듯하다”며, “휴일에도 불구하고 봉사활동에 참여한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신기은 대구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재능 기부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강진군 ET봉사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강진군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강진군 ET봉사회는 2005년부터 전기관련 업종 종사자들이 모여 만든 봉사단체로,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전기시설 보수 및 재능 기부 활동을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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