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철 산불 예방을 위한 관계기관 대책 회의 | [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화순군은 지난 1일 ‘가을철 산불 예방을 위한 관계기관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월 1일~12월 15일)에 돌입하여 산불 대비 및 대응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기상 여건은 평년과 비슷한 여건으로 산불은 지속해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단풍 명소 방문 및 임산물 채취를 위한 가을철 산행 인구 증가와 산림 연접지 밭두렁 및 농산부산물 소각 등에 따른 산불 발생 위험도가 급증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화순군은 산불조심기간 중 산불재난위기경보 발령에 따라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구분해 탄력적으로 근무반을 편성하여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게 된다.
산불 예방 및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지상 진화를 위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은 재정지원일자리인 일모아시스템과 연계하여 ▲고액자산가 ▲중위소득 70% 이상자 ▲공적연금수령자 등을 제외한 1차 대상자를 선정하고, 15㎏ 등짐펌프 휴대 1.2㎞ 걷기 등 2차 직무수행검정을 통해 지난 10월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44명을 선발·완료했다.
산불은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하기 때문에 산불을 막기 위해서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산불 예방과 자발적인 감시활동이 중요하다.
단 1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군민 모두가 감시자가 되어 산불 예방에 협조하고, 소각 행위 발견 시 군청 및 읍면 상황실로 연락하면 된다.
강종철 부군수는 “가을철은 산불 위험이 커지는 시기인 만큼 예찰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산불 예방 행동 요령 및 주요 처벌 규정 홍보를 대대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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