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은 지난 2일, 황보국 한국협회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광주전남제주교구(조창언 교구장) 광주대교회를 방문해 목회자 부부 및 중심 신도들 350여 명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황보국 한국협회장은 지난 8월 가정연합 20대 협회장으로 취임한 뒤 전국 13개 교구체제로 조직을 개편하고, 이날 처음으로 광주전남제주교구 천보가정 특별집회를 통해 최근 한학자 총재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하늘부모님 섭리의 말씀을 전하며 새롭게 출발하는 신한국협회의 비전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 황보국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국협회장. © KJA 뉴스통신
|
이날 황보 한국협회장은 말씀을 통해 “참어머님께서는 천일성전은 본성전이요, 지역교회는 분성전이요, 축복가정은 실체 성전이 된다고 하셨다”고 전하며 “하늘부모님께서 실체 성전인 가정에 임재하실 수 있도록 우리의 혈통의 문제, 소유의 문제, 심정의 문제를 온전히 하늘 뜻에 따라 정리하여 기준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늘부모님과 참부모님의 심정과 공명되는 가정교회 재단을 중심하고 정성과 활동을 통해 환희와 기쁨과 설렘의 새 한날을 맞이하자”면서 “전도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는 전북교구가 힘차게 나가는 섭리의 기관차로서의 사명을 다해 영혼의 불길처럼 성령이 폭발하여 한국교회를 이끌어가는 가정연합 교회가 되고 가정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이번 특별집회는 김명관 광주교회장의 사회로 청년교회장의 준비찬양, 김성기 해남교회장의 보고기도, 조창언 광주전남제주교구장의 인사말씀, 황보국 한국협회장의 말씀 및 축도, 이명체 함평교회장의 억만세 삼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천원궁 천일성전 입궁승리를 위해 수고한 천승공로자를 대상으로 천지인참부모님을 대신해 황보국 한국협회장이 공로패를 수여했다.
황보국 협회장은 선문대학교 신학대학원 목회학 및 가족치료학 석사, 선학UP대학원대학교에서 목회학 박사과정을 마쳤다. 1963년 충북 보은에서 태어난 황보 한국협회장은 1991년부터 가정연합 강원교구에서 목회를 시작으로 경기북부 교구장, 경기남부 교구장, 경기강원지구 지구회장, 가정연합 공동회장, 천일국대사관 관장 등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