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기 아동 지원 나눔 장터’에 방문한 이정선 교육감 | [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광주학생, 학부모들이 위기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음을 모았다.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은 지난 2일 원내 주차장에서 ‘위기 아동을 위한 교육비 지원 나눔 장터’를 운영했다.
‘위기 아동 교육비 지원 나눔 장터’는 꿈을 좇아 노력하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필요한 교육을 받지 못한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나눔 장터에 진열된 중고 생활용품은 ‘광주교육 학부모지원단’이 학생, 학부모들로부터 물품을 기부받아 마련했다.
또 마을공동체와 광주·광산공유센터 등 지역 유관기관은 자원순환 체험 부스를 운영했으며, 학생들은 자율공연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했다.
나눔장터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은 사회복지법인 초록우산을 통해 광주 위기학생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광주교육 학부모지원단’은 자발적으로 모인 학부모 자치 활동 조직으로 70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 학부모지원단은 자녀 학교 뿐 아니라 광주지역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우리 아이 응원캠페인 ▲위기아동 교육비 지원을 위한 나눔 장터 ▲방학 중 결식우려학생 집반찬 지원 ▲장애학생 인권 한마당 지원 ▲지역 봉사활동 등을 실천하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도움이 절실한 지역 학생들에게 관심을 갖고 지원해준 광주교육 학부모지원단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나눔 장터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의 소중함을 깨닫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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