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광양시 가족자원봉사단은 지난 8일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를 통해 담근 김치 560포기를 250여 곳의 어려운 이웃과 복지사각지대를 찾아 따뜻한 행복을 전달했다.
이재윤 주민생활지원과장 주관으로 커뮤니티센터 7층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가족 자원봉사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 자원봉사자들이 정성스럽게 담근 560포기의 김장김치를 250여 개의 김치 통에 담았다.
이어, 추운날씨에 어렵게 생활하는 이웃과 복지사각지대 가정을 찾아 안부를 물으며 꼼꼼히 살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광양시자원봉사나눔터가 중마동 동부노인대학에서 커뮤니티센터 7층으로 이전해 다양한 봉사를 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춰 좋은 환경에서 이뤄져 봉사자들이 더욱 봉사활동에 매진할 수 있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석한 김선아 제1기 가족봉사자는 “지금은 어려운 가정에서도 다양한 기관·단체에서 많은 기부물품의 도움을 받고 있고 있어 이번에는 양 보다는 맛과 질을 우선시해 김장 김치를 담았다”고 전했다.
백창길 광양시자원봉사 협의회장은 지난 11월 10일 광양시자원봉사의 날 기념식 및 페스티벌에 많은 자원봉사자가 동참해 성황을 이루어 주신데 대해 감사함을 전했다.
또 이날 손 재능 봉사단체들이 재능 나눔 물품을 판매한 대금 3백여만 원을 사랑나눔 복지재단에 지정 기탁하는 등 일시적인 봉사보다는 연중 꾸준하게 지속적으로 반찬봉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단체에 지원을 요청했다.
이재윤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시는 올 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열심히 봉사활동을 펼쳐주신 우수자원봉사자들의 사기진작과 격려를 위해 오는 12월 18일 선진지 견학을 추진할 예정이다”며, “2019년에도 광양시자원봉사가 다양한 사업과 역량을 넓힐 수 있도록 필요한 행정적 뒷받침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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