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지난 30일 소방청 주최 ‘2024년 소방특별사법경찰 운영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광주 대표로 참가한 김대광 소방위가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소방특별사법경찰 운영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소방관계법령 위반을 수사해 검찰로 송치한 사건 중 우수한 사례를 발굴하고 수사기법을 전국적으로 공유해 소방특별사법경찰관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우수사례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대회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광주 대표로 참가한 김 소방위는 소방시설업과 관련된 국가기술자격증, 경력 수첩 대여 및 소방기술 인력의 거짓 신고와 관련해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수사를 진행, 소방시설업체와 소속 기술인력의 관계 조사에 심혈을 기울였다.
그 결과, 자격증 대여자의 자격 취소와 자격증 대여 업체에 대한 행정처분 및 검찰 송치까지 이뤄져 소방특별사법경찰 활동의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우수상을 수상한 김대광 소방위는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았다.
김문용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이번 발표대회가 소방특별사법경찰의 전문적인 수사 역량을 갖추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방 위법행위를 근절하고 소방특별사법경찰 제도를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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