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민정협의회 열고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 모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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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A뉴스통신] 광양시는 지난 7일 시청 상황실에서 노사민정협의회를 개최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 등 현안 문제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정현복 광양시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 올 한해 수행해 온 노사민정협의회 활동내역을 보고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노사발전재단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청년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를 위한 컨설팅’ 사업 결과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이날 보고된 사업은 전남대학교 이정록 교수와 광양만권일자리사업단 문성웅 센터장이 컨설턴트로 참여해 지난 3월부터 전남도와 컨소시엄 사업으로 추진된 연구 성과다.
특히 광양제철소 협력사와 관련해 고용구조와 구직 청년층의 니즈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청년 일자리 미스매칭 해결방안을 찾는 시도를 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달랐다.
이날 이정록 교수는 광양제철소 협력사의 청년 일자리 미스매칭 해결방안으로 광양제철소 퇴직자를 활용한 ‘잡 아카데미’ 사업과 광양지역 노사상생을 위한 포럼 개최를 제안했다.
이에, 정현복 광양시장은 “사업의 현실화를 위해 협력사협회뿐만 아니라 상공회의소, 양대 노총이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당부한다”며, “다양한 사업을 통해 구인난 해소와 양질의 일자리 제공 등 지역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지역에서 육성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5월 개최한 ‘노사민정 한마음대회’에서 산업평화 공동선언을 통해 상생의 신 노사문화를 확산시키고, 지역산업에 바탕을 둔 플랜트 건설근로자 기능향상 교육훈련 사업, 양대노총의 노동상담실 운영 등 근로자의 권익 향상에 기여해 왔다”며, “이를 바탕으로 2019년에는 노사민정이 진정한 상생과 화합으로 지역의 많은 문제들을 해결할 대화의 장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일하기 좋은 도시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각 기관단체에서도 인구 유입을 위해 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주거 안정과 보육 시책 등을 적극 알려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양시는 매 분기마다 ‘노사문화 우수기업’을 선정해 시장 표창과 함께 시청, 읍면동 주민센터, 마을회관 등에 우수기업 회사 깃발을 게양하는 등 ‘일하기 좋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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