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72주년 재향군인의날 기념행사가 강진만생태공원에서 열리고 있다. | [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지난 29일, 강진군 재향군인회(회장 김영성)는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장에서 ‘제72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재향군인회 관계자는 물론, 더 많은 군민과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갈대축제가 한창인 강진만 생태공원에서 열려 안보의식 확립의 효과를 배가시켰다.
재향군인의 날은 매년 10월 8일로, 국토방위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향군의 결속과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는 안보의식 확립을 위해 지정됐다.
강진군 재향군인회에서는 매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해오고 있으며, 올해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에서는 모범 재향군인 10명에 대해 군수 및 군의회 의장, 광주전남재향군인회장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향군인의 다짐, 안보 결의문 낭독 등을 통해 안보의식을 다지는 군민 결의대회도 함께 했다.
강진군 재향군인회 김영성 회장은 “북한의 도발, 정치의 양극화 등으로 국가의 미래를 걱정하는 현실에 당면해 있다”면서 “우리 향군은 국가의 안위를 걱정하는 국민이 없도록 향군 본연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념 행사에 참석한 강진원 군수는 “평화로운 일상을 영위하고 지금처럼 편안하게 축제를 개최하고 관광객을 초대할 수 있는 것은 안보가 보장이 되어있기에 가능하다”며 “제대 후에도 지역사회의 안보를 위해 노력해주시는 재향군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건립 중인 보훈회관을 통해 재향군인회원 및 국가유공자에 대한 보훈 선양과 편익을 제공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군 재향군인회는 국가 안보단체로 1952년 결성되어 3,200명의 회원들과 함께 지역 방위를 지원하고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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