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시, 여문지구 활성화를 위한 ‘청소년문화제’ | [KJA뉴스통신=이철훈 기자] 여수시는 지난 26일 여서동사거리 일원에서 지역주민과 청소년이 함께 어울리는 청소년문화제 ‘여문지구 청소년 놀자판’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구 감소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리고자 하는 여서·문수 지역민들의 바람에 힘입어 기획된 것으로, 지역주민들이 직접 행사 지원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날 가요, 댄스, 버스킹 등 거리문화공연과 지역주민과 청소년이 함께하는 플래시몹 퍼포먼스, 체험 마당, 프리마켓 등으로 구성됐고, 시민들의 열띤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성황리에 종료됐다.
앞서 문수동 주민센터는 여수 르네상스 다함께 5대 실천 시민운동 고유사업으로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 문구가 부착된 미니 화분을 나눠주어 큰 호응을 얻었다.
여서동 주민센터는 ‘여사랑 주말농장 텃밭가꾸기’ 사업 홍보와 안전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물 배부,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제작한 수제도마를 제공하며 여문지구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또한, 부대행사로 마련된 청소년길거리농구대회는 안전상의 이유로 성산공원에서 진행됐지만 많은 청소년의 참여와 성황 속에 마무리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단발성으로 끝나지 않고 지역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더 많은 축제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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