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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농촌발전연구회’, 전남 농촌지역 기초생활서비스 확충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소규모 농촌지역 거주자 기본적인 삶의 질 보장 위한 구체적 방안 모색
기사입력  2024/10/29 [13:30] 최종편집    이기원 기자

▲ 전남도의회 ‘농촌발전연구회’, 전남 농촌지역 기초생활서비스 확충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전남도의회 농촌발전연구회는 지난 10월 28일, 전남도의회 중회의실에서 ‘전남 농촌지역의 기초생활서비스 확충방안’ 정책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농촌발전연구회 정영균 대표의원과(더불어민주당, 순천1) 최명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나주2), 이규현 의원(경제관광문화위원회, 담양2)을 비롯한 연구회 회원, 연구용역 수행을 맡은 ㈜한국기업환경연구원 연구진과 전남도청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본 연구의 책임연구원인 ㈜한국기업환경연구원의 손희철 대표는 중간보고에서 지방소멸 방지를 위한 외부 환경 분석, 전남 농촌지역의 인구 변화 조사분석, 전남 농촌지역의 기초생활서비스 실태 설문조사 결과, 국내외 농촌지역 기초생활서비스 운영사례 분석 등의 용역 중간 결과에 대해 발표했다.

정영균 의원은 “현재 면 단위 농촌의 마을들은 고령화와 인구 유출로 신선식품 등의 식료품을 구하기 힘든 식품사막을 겪고 있다”며, “더욱이 농촌은 도시에 비해 고령화율과 유병률이 높은 데도 오히려 의료공백은 더욱 심각한 상태로, 농촌 거주자의 기본적인 삶의 질이 보장될 수 있도록 공공형 기초서비스 제도 발굴이 시급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어 “최소한의 기본적인 농촌의 기초생활 기반이 확보되어야만 인구감소를 막고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며, “전남 농촌지역 기초생활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신규사업이 장기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연구·분석에 매진해 달라”고 말하며 중간보고회를 마무리했다.

이에 연구진은 오늘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자세히 검토해 연구에 반영하여 실효성 있는 조례안이 나올 수 있도록 연구용역을 수행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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