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교육부와 중소벤처기업부, 특허청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IP 마이스터 프로그램 제8기 수료 및 시상식이 오는 11일 대전 케이더블유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IP 마이스터 프로그램은 직업계고 학생들이 문제해결력과 지식재산 창출 역량을 갖춘 창의기술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부처협력 사업이다.
이날 행사는 프로그램 시상식과 더불어 기술이전 및 장학증서 전달식, 우수 직무발명 아이디어 공유회 등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2개 팀은 아이디어 발굴 및 특허 출원 과정 등 사례발표를 통해 프로그램 이수과정에서 겪은 경험담을 공유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직무발명 아이디어를 제안한 팀의 학교와 관련 기업 간의 산학협력 업무협약 체결식이 처음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학교는 산업현장과 밀접한 교육을 지원받고, 기업은 약정형 채용 등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지속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50팀은 3차례에 걸친 심사과정을 통해 선발되었으며, 4개월에 걸친 온라인교육, 지식재산 소양캠프, 전문가 컨설팅 등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여 특허로 출원했다.
산업현장의 문제를 해결한 아이디어의 경우 관련 기업으로 기술이 이전되기도 하며, 해당 학생은 기술이전료를 장학금으로 지원 받는다.
IP 마이스터 프로그램을 접한 지도교사는 지식재산을 출원하는 학생들의 모습에 보람과 성취감을 느꼈으며, 기업인사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확보할 수 있어 만족한다고 평가했다.
무엇보다 참여학생은 초기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직무발명 역량이 크게 향상되었고, 이번 프로그램 참여 경험이 취업 후 업무수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감을 나타냈다.
교육부, 중소벤처기업부, 특허청 등 부처관계자는 “IP 마이스터 프로그램은 "발명교육-지식재산 권리화-기업현장 연계"를 위해 소관부처가 적극적으로 협업하는 성공사례이다.”라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직업계고 학생들이 우리나라의 기술혁신과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 나갈 기술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가 적극 협력하여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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