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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도로 위의 사고유발자 ‘결빙’, 특허기술로 저감
기사입력  2018/12/10 [15:13] 최종편집    이기원 기자
    노면 상태별 교통사고 발생현황(2013~2015)
[KJA뉴스통신] 특허청에 따르면, 도로 포장 분야 출원 중 노면의 결빙 방지 관련 출원이 차지하는 비율이 지난 10년동안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결빙 방지 포장 출원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지난 2007년부터 2011년은 도로 포장 분야 총 출원건수의 5.7%였으나, 최근 2012년부터 2016년은 7.7%를 차지하여 전체 도로 포장 분야 출원량이 감소함에도 불구하고 그 출원비율이 증가했다. 10년간 결빙 방지 포장 출원건수 총 223건을 출원인별로 나누어 살펴보면, 중소기업과 개인의 출원이 각각 47%와 36%로 나타나 중소기업과 개인의 출원이 활발함을 알 수 있다. 이에 반해 정부, 연구소, 대학 등의 국가기관 및 연구기관과 대기업에서의 출원은 각각 11%와 5%로 비교적 낮게 나타났다.

한편, 결빙 방지 포장 출원을 주요기술별로 나누어 살펴보면, 포장체 내부에 발열체를 구비하는 포장이 61%, 포장 조성물에 발열성 또는 결빙 방지성 첨가제를 적용하는 포장이 21%으로 나타나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기타 포장이 18%를 차지했다.

특허청 강전관 국토환경심사과장은 “폭설과 한파에 따른 블랙아이스와 같은 도로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겨울철 사회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이를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주체의 연구 개발 및 투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특히 도로 분야가 SOC 사업인 만큼 국가기관과 연구기관의 적극적 연구 개발 참여 및 확대가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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