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무경 전남도의원, 무선중학교 인근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간담회 개최 |
[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최무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4)은 지난 10월 25일, 여수 무선중학교 도서실에서 학교 인근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실태 점검 및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무경 의원은 비롯한 전남도 김미순 안전정책과장, 여수시 명호남 도로과장, 전남교육청 임황 동부시설팀장, 여수시교육지원청 최병문 재정과장, 무선중학교 박경남 교장, 위준이 운영위원장, 송성미 학부모회장 및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지난 7월 18일, 무선중학교와 화학고등학교 사이 도로에서 하교 중이던 학생이 넘어져 사고를 당하는 등 학교 개교 후 지속적으로 사고가 발생하고 있지만, 현재까지도 개선되지 않고 있는 문제점을 지적하며, 개선대책에 대한 관계기관들의 심도 있는 논의가 있었다.
사고 현장은 약 8M 폭의 왕복 2차선 도로로, 보도와 차도가 분리되지 않아 언제든 사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날 최무경 의원은 “대책 마련을 서두르지 않으면 유사한 사고가 반복될 것이 자명하다”며, “이제는 학교, 학부모, 교육기관, 그리고 지자체 모두가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책임을 다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간담회를 통해 무선중학교 인근의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문제점들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전라남도, 도 교육청, 여수시, 여수교육지원청 등 관계기관과 함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무경 의원은 도민의 보행권을 보장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자 '전라남도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에 관한 조례안'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