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 장애학생 인권보호 연수 실시 | [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은 28일 광주시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 연수실에서 관내 유·초·중 특수교육대상학생 보호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장애학생 인권보호 강화를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전남경찰청 한지연 송무관이 강사로 나서 ‘학부모 마음 관리를 위한 심리특강’, ‘내 안의 화를 다스리는 방법’ 등에 대해 소개했다.
또 참가자들은 ▲나의 감정 마주하기 ▲양육으로 인해 힘든 마음 공유하기 ▲나의 화를 다스리는 방법 알기 ▲아이의 자존감이 자라나는 코칭대화법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긍정적인 부모-자녀 관계를 위한 마음 관리 방법과 장애를 지닌 자녀를 대하는 올바른 태도 등을 배웠다.
한 학부모는 “육아 고충으로 힘들다고만 생각했던 스스로의 감정과 욕구를 돌아보고 다스리는 계기가 됐다”며 “자녀가 올바르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보호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라고 말했다.
서부교육지원청 이성철 교육장은 “부모가 행복해야 자녀도 함께 행복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수 기회를 마련해 장애 학생 학부모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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