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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운태 前 광주광역시장, 고흥군 공직자 대상 특강
고흥군, 공직자의 기본자세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고흥군 발전과제 제시
기사입력  2018/12/10 [15:45] 최종편집    이기원 기자
    강운태 前 광주광역시장, 고흥군 공직자 대상 특강
[KJA뉴스통신] 고흥군은 지난 7일 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실과소 읍면 직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직자의 역할 및 능동적인 업무추진 마인드 함양을 위한 직원 역량강화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특강은 농림수산부장관, 내무부장관, 제16대와 18대 국회의원, 광주광역시장을 지냈던 강운태 강사를 초청 ‘꿈과 도전 그리고 이룸’ 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강 前시장은 고흥군의 경우 21세기 해양관광시대와 우주항공시대를 맞아 다른 지역에 없는 두 개의 큰 장점을 갖고 있어 민선 7기에 대한 기대가 크다면서, 이를 선도적으로 활용하여 도화 발포 등 충무공 유적지와 연계한 해양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드론산업 등 우주항공산업을 유치·발전시키고 특히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고흥 나로우주센터로 이전하는 과제를 적극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스마트 생명산업으로 고흥군에서 생산된 농·축·수산물을 브랜드화 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1970년 당시 228천명에 이르던 고흥군 인구가 지금은 66천명에 불과하고 특히 고령화율이 전국 최고인 38.2%로 이에 대한 종합적인 대응책이 필요하다면서, 현재 1.15명에 불과한 합계출산율을 2.1명으로 끌어 올리는 출산 장려정책과 귀촌·귀농·귀어운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하여 10년 후 10만명, 20년 후 20만명을 달성 할 수 있게 하자고도 제안했다.

이와 함께 강 前시장은 공직자는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임을 자각하고 모든 문제와 민원을 미래지향적이고 적극적이고 되는 방향으로 처리하는 'YES운동의 생활화'가 필요함을 역설하고 이것이 곧 개혁이고 혁신임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모든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 그리고 실패를 두려워 말라”며 40여년 동안 공직에서 겪었던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을 살려 삼성전자 유치 과정, 광주비엔날레 창설 과정 등을 실감나게 설명해 참석한 공무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고흥군 관계자는 "공무원 역량을 집결하고 조직과 업무에 대한 혁신으로 새로운 도약과 발전의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전문성과 직무능력을 향상시켜 군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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