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장성군의회는 10월 18일부터 25일까지 8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제364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총 18건의 군정질문을 통해 군정 주요 업무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등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충실히 수행했으며,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의 건을 포함한 조례안 및 일반안건 등 26건을 심의‧의결했다.
군정에 대한 질문내용을 의원별로 살펴보면 오원석 부의장은 △2025년 지방교부세 감축에 따른 우리군 대책 등 2건, 나철원 의원은 △장성군 미래 잔디 산업 정책 방향 등 2건, 서춘경 의원은 △농산물 브랜드 육성 방안 등 5건, 김연수 의원은 △황미르랜드 활성화 대책 등 5건, 최미화 의원은 △우리군 청년 정책 활성화 방안 등 4건에 대해 질문했다.
김한종 군수를 비롯한 관련 부서장은 답변을 통해 문제점에 대해서는 개선해 나가고, 제시된 의견은 적극적으로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장성군의회에서는 최근 쌀값의 지속적인 하락과 생산비 증가로 생계를 위협받는 농가들에 대해 쌀 가격이 하락하지 않도록 시장격리를 의무화하는 ‘양곡관리법’ 개정안 조속 처리 등 신속하고 실질적인 정부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번 건의문 채택을 통해 장성군의회는 농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며 안정적인 소득 보장과 근본적인 정부 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모든 역량과 지속적인 관심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한편,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는 오는 11월 제365회 장성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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