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전남 무안군은 지난 23일 운남면 성내3리 박순복 이장이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해달라며 쌀 700kg를 무안군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군은 기탁받은 쌀을 관내 지역아동센터에 17개소에 배부하여 340여명의 아이들의 급식에 사용할 예정이다.
박순복 이장은 기탁식을 극구 사양했으며 “따뜻한 밥 한 끼를 아이들과 나눌 수 있는 것만으로도 보람됨을 느낀다”고 마음을 전했다.
김산 군수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아름다운 동행에 함께해주셔서 박순복 이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정책으로 소외받는 아이들이 없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순복 이장은 2년 연속 운남면사무소를 통해 쌀을 기부했으며, 지금까지 약 15년간 사회복지시설에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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