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산구 노후주방 위생환경 개선 사업 ‘만족’ | [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는 노후주방 위생환경 개선 사업이 음식점 영업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전문 업체를 통해 주방 내 주요 기구 청소를 지원하고, 정리 수납‧위생 교육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광산구는 지난 5월 지원 대상 업소를 모집, 7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했다.
그동안 29개 음식점이 청소를 완료하고, 정리 수납 전문가로부터 정리 수납 교육, 식품 위생 교육 등을 받았다.
참여 음식점에는 식재료 보관통, 식품 보관 표시 용지(라벨지), 다목적 세정제 등 위생 물품을 배부했다.
청소를 마친 음식점 영업주들은 큰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한 음식점 영업주는 “평소에 직접 청소하기 어려웠던 부분이 깨끗해지고, 주방 전체가 새것 같다”며 “무엇보다 다양한 교육으로 깨끗한 주방을 유지할 방법을 배울 수 있어서 만족도 100%”라고 말했다.
광산구는 예비 순번을 받은 업소 4개소를 추가로 지원하고, 올해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광산구는 더 많은 음식점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내년에는 휴게음식점, 제과점으로 사업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맛의 고장다운 안전한 식문화의 시작은 음식점 주방의 청결과 위생”이라며 “광산구, 광주뿐 아니라 전국에서 찾아오는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인정하는 위생환경을 위한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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