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서구는 25일 풍암동행정복지센터에서 마을가드너들과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 [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가 일상 속 행복을 선사하는 정원 품은 서구로의 도약을 위해 25일 풍암동행정복지센터에서 마을가드너들과 소통하는‘착한톡톡’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서구는 올해 생활 속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해 주민들이 직접 정원을 조성하는 ‘세상에서 가장 큰 대학, 서구(세큰대)’ 마을가드너 양성과정을 신규 편성했으며 상반기 1기 수료생 14명을 배출했다. 또 지난 9월부터 마을가드너 2기 17명과 매주 수요일 정원 이론교육 및 현장실습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마을가드너 1기 졸업생과 2기 수강생 15명이 참석해 마을가드너의 역할과 착한도시 서구에 어울리는 생활정원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 참석한 전애경 씨는 “평소 꽃과 식물을 가꾸며 행복을 느끼면서 정원에 관심이 많았는데, 마침 서구에서 마을가드너 양성 교육을 진행하는걸 알고 참여하게 됐다”며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기후위기 속 우리가 생활하면서 가장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정원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마을가드너 이수진 씨는 “화정3동에 살고 있는데, 동 BI가 꽃마을이라 생활 속 곳곳에서 정원을 가꾸며 이웃과 소통하고 행복을 전파하는 마을가드너로 활동하고 있다”며 “착한 도시 서구를 누구나 부러워하는 정원도시로 거듭나게 만드는데 자그마한 주춧돌이 되고 싶다”는 의견을 밝혔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일상 속 정원이 주는 위로와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정원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 마을가드너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동네 골목 골목을 누비며 생활 속 정원문화가 전파되는 선한 영향력을 실천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며 마을가드너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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