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이철훈 기자] 순천시의회 서선란 의원(더불어민주당, 향·매곡·삼산·저전·중앙)은 24일 제282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진행한 시정질문 및 답변과 관련하여 의원 자유발언을 했다.
서선란 의원은 “의회의 시정에 대한 질문은 시정 전반에 대하여 의원이 질문하고 집행부가 답변하는 의회의 중요한 기능 중의 하나”라며, “시의회에서 집행부에 시정질문 질의서로 요청할 때는 그 분야와 관련된 업무를 파악하여 성실히 답변해 주셔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질의요지서의 질문이 명확하지 않아 답변할 수 없다는 답변 내용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설사 부족한 부분이 있다 하더라도 질의 내용에는 이런 내용까지는 없었으나 아는 대로 답변 드리고 자세한 내용은 추후 서면으로 답변드리겠다고 해야 한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아울러 “이 상황을 지켜보는 시민들은 순천시가 아닌 여수시, 광양시 혹은 다른 시에다 하소연해야 하는지 반문하지 않을 수 없다”며, “시정질문을 통해 시민의 알 권리를 담보하고 투명한 행정력이 돋보일 수도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서선란 의원은 대한민국 생태수도 일류순천의 품격에 맞게 순천시에서는 더 이상 시민의 목소리와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소통할 것을 주문하며, 시민의 마음을 헤아려 진정으로 시민을 위한 행정을 펼치고 소통하는 행정, 소통하는 순천시가 되길 당부하며 자유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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