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교사·학생대표단, ‘전국과학전람회’서 전원 수상 | [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광주창의융합교육원은 지난 6일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 ‘제70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광주대표단이 참가해 전원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국과학전람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국립중앙과학관 주관으로 열리고 있는 국내 최고 과학대회다. 초·중·고등학교 학생 및 교원을 대상으로 과학 탐구심 함양 및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교사, 학생 등 15팀으로 구성된 광주대표단이 참가해 물리‧화학‧생물‧산업 및 에너지‧지구 및 환경 등 5개 부문에 작품을 출품했다. 이들 15팀은 특상 1개, 우수상 5개 등 모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상은 교원·일반부에 참가한 고실중학교 정원길·양회관 교사가 출품한 ‘AI모션 인식 기술 이용한 과학 퀴즈 연구’ 작품이 선정됐다.
‘AI모션 인식 기술 이용한 과학 퀴즈 연구’는 기존 퀴즈 모션 게임을 학습과 연계하여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구상됐다. OpenCV와 Mediapipe를 활용해 영상처리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범용성이 높은 엑셀 파일로 쉬운 관리와 시스템 자동화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학생부 우수상은 ▲‘큰 힘을 내는 곤충의 다리 탐구’(광주송원초 안준·류현승·허솔빈 학생) ▲‘n 중 시그마에 대한 고찰’(광주과학고 김유진·오시언·이승준 학생) ▲’Unity를 활용한 랜덤 3D 미로 탈출 네트워크 게임 구현에 관한 연구‘(광주과학고 송승원·이현창·조용빈 학생) 등 3개 작품이 수상했다.
교원‧일반부 우수상은 ▲‘기후 변화에 따른 침입외래식물의 특성 분석 및 지속 가능한 발전’(광주동성고 정정채 교사) ▲’지구물리 탐수를 통한 광주지역 소규모 저수지 제방 안전성 연구‘(광주과학고 최숙·김태균 교사) 등 2개 작품이 선정됐다.
이번 대회에서 수상한 작품들은 오는 11월 1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 미래기술관 특별전시실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광주창의융합교육원 임미옥 원장은 “학생과 교원들의 열정과 노력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창의적인 연구 활동을 적극 지원해 미래 과학 인재가 양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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