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광주 남구는 국가 암 검진에서 의심 판정을 받은 주민을 대상으로 2차 검진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25일 남구에 따르면 2024년 암 유소견자 2차 검진비 지원사업은 올해 연말까지 관련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관내 거주민 가운데 올해 국가에서 실시한 암 검진에서 대장암과 유방암 의심 판정을 받은 주민이다.
또 지난해 10월부터 12월 사이에 암 검진을 통해 해당 판정을 받은 주민도 소급해 지원한다.
50세 이상 대장암 유소견자에게는 대장내시경과 수면 검사 등을 위해 최대 6만원까지 제공하며, 유방암 의심판정을 받은 40세 이상 여성은 초음파 비용으로 6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2차 검진비를 지원받고자 하는 주민은 국가 암 검진 결과서 원본과 진료비 영수증, 통장, 신분증을 챙겨 주월건강생활지원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2차 검진비 지원사업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주월건강생활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암 조기 발견과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해당 사업을 진행하는 만큼 지원 대상자분들께서는 연말까지 잊지 말고 신청서를 제출해 검진비 혜택을 받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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